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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져도 필수인 자외선 차단제, ‘이 성분’ 들어있다면 위험할 수 있다?

오리건 주립대학교(oregon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산화 아연을 포함한 선블럭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상당히 떨어지며 자외선에 두 시간 동안 노출 시 독성 성분으로 변한다고 발표했다. 자외선 차단제의 안전성 및 효능은 일반적으로 함유한 개별 화학 물질의 특성에 기초하여 평가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광안정성과 광독성은 ‘어떠한 개별 화학 물질이 혼합되느냐’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안정성(photostability)은 빛에 장시간 노출이 되어도 성분과 기능의 저해가 일어나지 않는 특성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광안정성이 좋으면 빛에 노출되어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광독성(phototoxicity)은 자외선에 노출되어 일어나는 독성 반응을 의미한다. 선크림, 선블럭 등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뉜다. 자외선을 반사시켜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차단제는 ‘무기자차’라고 하며, 자외선을 차단제로 흡수시켜 무해한 열로 변환하여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차단제는 ‘유기자차’라고 한다. 산화아연(zno, zinc oxide)은 산소와 아연의 화합물로, 의약품, 안료, 화장품 원료 등에 사용하는 백색 분말이다. 산화아연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한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uva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화아연은 순해 어린이 혹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과 같이 화학 성분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오리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산화 아연을 포함한 선블럭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상당히 떨어지며 자외선에 두 시간 동안 노출 시 독성 성분으로 변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 성분들이 개별 성분이 아닌 화합물로써 얼마나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효과적인지, 그리고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혀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산화아연이 자외선 차단제의 광안정성과 광독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아연은 차단제를 분해해 uva로부터의 보호 효과를 80% 이상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외선 중 uva가 95% 가량 차지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를 80% 가량 떨어뜨린 것이다. 또한, 산화아연이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광독성을 조사한 결과, 자외선에 2시간 동안 노출 시 독성을 유발하는 것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자외선 차단제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광화학 및 광생물학회지(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 



사진 = springer